나트랑 유흥 밤문화 Ver 1.0 (24년 4월) by 종다리

나트랑 유흥 밤문화 Ver 1.0 (24년 4월) by 종다리

나트랑 유흥 밤문화 ver1.0

 

 

나트랑 유흥 밤문화 Ver 1.0 (24년 4월) by 종다리

 

 

안녕하세요 베트남텐프로에서는 처음으로 인사 드리는 나트랑 전도사 종다리입니다.

저는 나트랑에 살고 있고 베트남텐프로님의 요청에 따라 나트랑을 소개하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꽁교수님 예하 다른 분들 보다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많은 소식을 전해보려 노력하겠으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첫번째로 이번 글은 2024년 4월 버전 나트랑 유흥 밤문화 입니다. ver 1.0 정도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트랑(Nha Trang 냐짱) 은 아무래도 유흥으로는 잘 알려진 곳이 아니다 보니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보통은 유흥을 즐기시더라도 호치민, 하노이, 다낭등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나트랑도 사람 사는 곳이니 만큼 분명 유흥 문화는 존재합니다.

초기의 다낭처럼 아무래도 휴양지이고 가족 여행 관광객이 대다수를 차지하다 보니

알려진 정보가 전무한 상태에서 유흥을 즐기겠다고 나트랑에 오실 용자는 없으실테니 그만큼 도전하시는 분이 적으셨고 그것이 악순환 되어 더 많은 것들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나트랑 전도사가 되어 보겠습니다.

 

사실 가격이야 수요와 공급의 조건이 맞아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는 것이 이치인데

나트랑은 기본적인 수요가 적고 이에 따른 공급 역시 적다 보니 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랄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인 업소가 많은 타지역에 비해 로컬이 대부분인 나트랑이 가격 경쟁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나트랑이라는 지역이 수십년 전부터 베트남의 유명한 휴양지였던 만큼 유흥 외에 즐길거리가 많고 또한 음식점이나 맛사지, 이발소 같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점

그리고 현재(2024년 4월) 과공급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항공사가 취항하며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호텔 요금 등은 충분히 강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노이와 호치민의 경우 4성 이상 호텔의 경우 꽁가이와 혼숙이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나트랑은 아직 그런 케이스는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2인1실로 예약을 잡고 혼자 사용하는 경우에 한하며, 외부인이 들어갈때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우는 당연히 있습니다

 

이 정도로 나트랑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는 각설하고 유흥 시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드려보겠습니다

 

 

1. 가라오케 Karaoke

 

구글 맵으로 나트랑 지역에 Karaoke를 검색하면, 십여개의 가라오케가 검색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대부분 직업 꽁가이들이 있는 가라오케로 오히려 건전한 노래방같은 시설을 찾기가 더 힘듭니다

전부 로컬 가라오케인데 그렇다고 아무 곳이나 가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수요가 많지 않은 곳은 대부분 그때 그때 전화를 돌려서 보도를 부르기 때문에 수질이 케바케인데다가 서비스도 좋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와꾸가 좀 되는 아이들은 대부분 장사가 잘 되는 곳에 있습니다.

 

아래 언급하는 시내쪽 있는 가라오케의 경우 대부분 +@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 외에는 완전 로컬 가라오케 (한국의 10년 전 외각 룸살롱 느낌)로 술값이나 아가씨 차지가 절반 정도이나,

한국어는 물론 영어 조차 전혀 통하지 않고 사실 상 @가 없기에 @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한번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걸 경험해 보고싶다 하는 용감한 분들이라면 한번 다녀와 보세요.

 

 

나트랑에서 추천 드릴 만한 가라오케

 

  1. 현재 나트랑에서는 가장 잘나가는 마스터 (Master) 가라오케
    -> 하지만 현재 한국인 실장의 행방이 묘연하나 한국인에 대한 경험 치가 많이 쌓여서 베트남 실장도 문제없이 잘 케어 하고 있는듯 합니다.
  2.  마담이 바뀌면서 물갈이가 좀 되긴 했지만 아직 조금 아쉬운 리버티 (Liberty) 가라오케
  3. 마스터 이전 이 동네 최고급 가라오케였던 퀸터 (Quinter) 가라오케
  4. 리버티와 함께 중급 가라오케 자리를 유지해왔던 갈리나 (Galina) 가라오케
  5. 중국인 고객이 주 고객이었던 곳이나 중국인 인바운드가 무너짐에 따라 한국인 실장을 영입해 한국인 가라오케로 변모하고 있는 크라운 (Crown) 가라오케

재밌는건 위에 언급한 가라오케들이 모두 호텔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라오케로 검색해도 안 나오면 해당 호텔을 찍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마스터 가라오케 입니다.


 

 

2. 토킹바 Bar (전문용어로 착석바)

 

사실상 토킹바는 +@는 없습니다.

물론 레탄동 처럼 없다고 해서 아예 안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한국이든 베트남이든 똑같죠.

왼손 빠따질(일명 현질)이나 장기적인 작업질(얼굴 도장을 자주 찍으면서 친해지는 것) 이 방법인데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볼 사실 현질보다는 얼굴 도장의 효과가 높은게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현지 거주자들에게 특화되어 있는 장점일 것이고

그렇다고 얘네들을 한번 어떻게 해보겠다고 나트랑을 계속해서 오라는 말은 못 드리기 때문에

그냥 가라오케에 비해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덜하고 그나마 대화가 되는 애들과 한번 술 마시면서 놀고 싶다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실제 나트랑 지역의 대학생들 또는 대학 졸업한 친구들이 케어를 하기 때문에, 영어가 되는 애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1) 티라운지 (T LOUNGE)

여기는 한국인 사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실내 퀄리티가 왠만한 가라오케 못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격 또한 높습니다 거의 가라오케 요금이 나오는 수준이니다.

처음 생겼을때 호기심에 갔다가 애들 텐션도 좋고 수량이 많지 않아도 와꾸가 괜찮고 귀여운 애들이 많아서 자주 갔는데,

가격에 현타가 와서 요즘은 발길을 좀 줄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소주 1병이 20불로, 바 술값이 가라오케 보다 비싼 기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맥주로 조지거나 차라리 바틀을 시켜서 놀고 킵하면 그나마 좀 돈을 아낄수는 있습니다.

티씨나 룸차지는 가라오케에 비해 저렴하지만, 술값이 비싸서 결국 놀다보면 비슷하게 나옵니다.

(인당 150만동~200만동 // 2시간 기준)

1층은 바 형태이며, 2,3,4층은 노래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노래방에 들어가면 룸차지가 나오나 1층에서 어설프게 애들 술 사주면서 뜯기는 거 보다는 차라리 룸을 추천합니다)

 

2) 낭만포차 (Street dating pub)

 

여기도 한국인 사장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그냥 외부에서 봤을때는 그냥 LED 켜놓은 베트남 술집 분위기인데 어린 아가씨들이 그 앞에 앉아 있어서 뭔가 좀 야리꾸릿한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대부분 20대 초반임)

여기는 티라운지보다는 좀 다운그레이드 된 느낌이긴 하지만 그만큼 술값이나 안주값 역시 다운되어 이 가격적인 부담이 많이 줍니다.

다만 1층의 경우 외부에서 훤히 보이기 때문에 지나가는 행인들과 눈 마추기가 쉽다는 게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실거라면 2층을 추천 합니다.

 

 

 

 

3. 마사지 Massage

 

맛사지 관련 업소는 확실히 업소도 많지 않지만 종류도 많지 않습니다

성행하고 있는 곳 중에는 @마싸가 2군데 정도 있고, 불건마(핸플)가 4~5군데 있는데 추천할 만한 곳은 2군데 정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반 마사지 후 마무리를 해주는 한인이 운영하는 반건마가 1군데 있습니다.

 

3-1. @마싸

 


1) 퀸터 맛사지 (QUANTER MASSAGE)

어? 어디서 봤던 이름인데?

맞습니다 위에 언급한 가라오케와 같은 이름입니다

가라오케와 마사지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지하 1층은 맛사지, 지하와  2층은 가라오케로 운영됩니다

 

2) 무엉탄 맛사지 (MUONG THANH MASSAGE)

시내 무엉탄 호텔 내부에 있는 맛사지로 시스템은 퀸터와 동일합니다.

두군데 모두 가격은 기본코스 220만동 ~ 250만동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외에 꿕떼 호텔 내에도 한군데 있습니다

 

3-2. 불건마

 

  

 

1) 화다 4 (HOA DA 4)

사실상 그나마 가장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실내도 깔끔한 편이며, 호치민의 다이남이나 비엔동을 가보신 분들은 아시는 그 시스템으로 거의 동일합니다.

사우나 하고 샤워하고 수술대 위에서 고양이 마사지 후 마무리~

와꾸가 좀 케바케이고 지정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바꿔달라고 하면 쿨하게 바꿔줍니다. (들리는 바에는 5번까지 바꿀 수 있다고는 함)

 

2) 화다우 2 (HOA DAU 2)

이동네 불건마를 꽉잡고 있던 업소였는데 화다 4의 선전으로 요즘좀 주춤한 상황입니다

사실 가격도 그렇고 뭔가 배짱장사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요근래 발길을 좀 끊긴 했습니다

(화다 4가 100만동 정도인데 거기보다 20만동 더 받아먹음, 시설도 구리면서…)

 

3-3. 반건마(마사지+핸플)

 

1) 비타민

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남성 전용 마사지라고 교민방에 광고도 하면서 막상 가보면

내부에 저희는 유사 성행위를 하지 않는 업소입니다! 라고 적혀 있어서 ‘뭐지???’ 하게 했던 곳입니다.

여긴 마지막 서비스 팁까지 포함해서 120만동 정도 입니다.

그나마 실내가 깨끗하고, 하는둥 마는둥 하는 불건마 마사지와 다르게 나름 진짜 일반 마사지 샵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마사지에 진심입니다.

실제로 도킹을 했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어본 적은 없지만 상탈이나 터치는 가능하며, 요청 시 추가 팁이 발생합니다. (종목 추가에 따라 20~30만동)

 

 

 

이상 24년 4월 버전으로 나트랑 유흥 밤문화 Ver 1.0 (가라오케, 토킹바, 마사지)을 적어봤습니다.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어느 정도 나트랑의 유흥을 간접적으로나마 파악이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정보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PS: 예약 시 베트남텐프로를 통해서 예약하시면, 문제가 생겼을때 케어해 드릴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저희 쪽에서 관여할 수 없음을 염두해주시기 바랍니다.

 

 

 

written by 종다리 @베트남텐프로 https://vn10p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