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호치민 가라오케 판세분석 – 월간호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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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호치민 가라오케 판세 분석 – 월간호치민

 

 

안녕하세요 꽁교수입니다. 6월의 마지막 날 월간호치민 2022년 6월의 호치민 가라오케 판세 분석 나갑니다.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된 지 이제 3개월이 지났습니다.

3개월 간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고

그 변화에 잘 적응하고 많은 시도를 한 가라오케 들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고

그렇지 못한 가라오케 들은 슬슬 버거워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6월 호치민 가라오케의 판세 는 확실히 강자와 약자가 나뉘고 있는 것 같고

여행자중심과 거주자중심 으로 자연스레 나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가게 아이들의 마인드부터 실장이나 사장님들 그리고 마담들에 이르기까지

여행자 중심인 가라오케와 거주자 중심인 가라오케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거주자 중심의 가라오케도 주 고객층이 일반 주재원들이냐 어깨 형님들이냐에 따라 또 달라지는 것 같구요.

 

여행객 1팀 받아봐야 매상 200불도 안 되는데 5방을 받아봐야 어깨 형님들 1방에서 나오는 매상 반도 안 되니까요.

 

200불x5방x2배= 2,000불~ 기본 2,000불 이상~ ㅗㅜㅑ

 

거기에 왼손 빠따질 얼마나 좋은 지 팁 역시도 좀 잘 나옵니까? ㅋㅋㅋ

그러니 여행객은 굳이 받을 필요가 없는 가라오케 들이 있을 겁니다.

 

대놓고 저한테 여행객은 안 받아도 됩니다. 부킹 넣지 마세요~ 하는 곳도 있었으니까요;;;;

 

코로나로 어려울 때 서로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던 그런 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친한 분들이죠.

그래서 판세분석이든 호치민 밤문화 개론 이든 막 쎄려 까기가 좀 그랬습니다.

까더라도 살살 까고 적당히 두루뭉실 넘어가 주는 게 상부상조의 미덕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이젠 각자도생 해야죠~ 살아 남을 사람은 살아남을 겁니다.

살살 가리고 포장하고 하는 거 제 체질에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깔 거 있으면 까고 좋은 거 있으면 좋다고 빨아주고 전부 당당하게 얘기해야 꽁교수 아니겠습니까?

그죠?

 

앞으로도 열심히 깔 거 까고 빨아줄 거 빨아주는 꽁교수가 되겠습니다~ 단결~!! 

 

 

말이 좀 샜는데…… 우야둥둥…….

2022년 4월 격리면제 조치가 시행되던 시기,

오로라/ 넘버원/ 코코/ 블링블링/ 롤리팝/ 더킹/ 엠씨엠씨 등 7개 였던 호치민 1군 가라오케 의 수가 5월에는 넘버3과 상상 등 2개가 늘어서 9개가 됐고 6월에는 어썸이라는 곳이 또 생겨서 10개가 됐습니다.

(어썸은 누가 운영하는 건 지 정보가 없네요. 은밀히 준비하고 오픈을 해버려서;;;;)

그렇게 올 연말까지 최소한 5~6개는 더 생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하지만 아직은 인프라가 많이 부족합니다. 

 

괜찮다 싶은 아이들은 다들 싱가포르니 캄보디아니 돈 더 주는 곳으로 옮겨가기 십상이고

엊그제 호치민에서 통화했던 꽁가이가 오늘은 캄포디아 사진 올리면서 놀러오라고 꼬시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요즘 호치민 가라오케 이차 비율이 아주 개판 오분전입니다.

 

보통 50%를 넘기지 못하기 다반사고

어느 가라오케 에서는 일요일이었긴 해도 20명 중에 롱타임이 2명 들어왔습니다.

 

거주자 4명에 여행객 1명 뿐이었긴 하지만 너무한 스코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 여행객 분이 나름은 고수여서 온리 테이블인 아이를 앉혀서 샤바샤바 잘 꼬드겨서 길게 데리고 나가긴 했다지만

어쨌든 여행객들에게는 그건 모험이니까요.

 

네~ 물론 그 여행객은 접니다;;;;쿨럭;;;;;
그 뒤로도 계속 모험을 즐기다가 4일 중에 3일을 혼자 자고 돌아왔습니다;;;;;;;;;
꽁교수도 사람입니다. 될 땐 되지만,
안 될 땐 안 되는 겁니다.ㅠㅠ
여행객 여러분 모험 말고 보장된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을 찾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꺼이 꺼이~  ㅠㅠ

 

어쨌든 6월의 호치민 가라오케 는 폭풍전야의 느낌입니다.

광풍이 몰아쳐서 몇 개의 가라오케가 문을 닫을 것 같기도 하고……..

쩐주들의 돈이 돌아서 넘버원과 넘버삼의 아성에 도전할 대형 가라오케가 문을 열 것도 같은………..

 

하지만 기회가 남았다곤 하나 그렇다고 찬란한 미래가 보이는 것은 아닌 느낌이랄까?

 

어쨌든 아직은 손님보다 가라오케 숫자가 적기 때문에 가라오케가 갑이고 손님이 을인 형국인 것은 사실입니다.

너 따위 여행객 단발 손님 없어도 된다 하는 식의 배짱이 아직까지는 통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뭐 어쩌겠습니까 아직까지 힘이 없는 우리가 납짝 엎드리는 수 밖에요.

 

물론 그게 언제까지 갈 지는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자웅이 가려질 거고 여행객들은 몰리는 곳으로 계속 몰리게 되어 있으니까요.

그 때가 되야 우리에게도 힘이 생길 꺼고 그들의 갑질에 대항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세요~~~ 플리즈~~~~

 

요즘 호치민 가라오케 상황들을 들어보면

마담이랑 꽁가이가 한국인 매니져나 사장 머리 꼭대기에 올라 앉아서 쥐고 흔들기도 하고

손님 면전에서 침 퉤~ 뱉고 멋대로 퇴근한 뇽이 다음 날 버젓이 나와도 암말 못한다고 하네요.

요즘 한가라 세태가 그렇게 사장이고 매니져고 조용히 꽁가이 눈치나 보는 곳으로 전락한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물론 이해합니다. 지랄했다가 꽁가이 출근 안 하면 타격 입겠죠.

그래도 그렇게 지랄해도 나오는 착한 아이들과 마인드 좋은 아이들이 있는 가라오케라고 소문이 나면 그 소문을 타고 더 많은 손님이 찾는 가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문닫은 제이제이 처럼 말이죠.

 

김인웅사장님, 황현석실장님, 강민수실장님….. 그립습니다. 그 때가…….

 

이번 판세분석에는 각 가라오케 별로 어떤 상황인 지는 적지 않으려고 합니다.

추천하는 곳도 적지 않고 추천하지 않는 곳도 안 적으려고 합니다.

굳이 제가 추천하지 않아도 그리고 추천한다고 하더라고 각자 알아서 잘 찾아들 가시니까요^^ㅋ

 

그냥………. 앞으로는 직접 연락을 주시는 분들에게만 예약을 도와드리고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라오케에는 예약을 잡아드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른 말은 안 할 꺼고 그냥 직접 알아보시라고 말씀 드릴까 합니다.

 

제가 책임질 수 있는 곳에만….. 예약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상 월간 호치민 22년 6월 호치민 가라오케 판세 분석 을 마칩니다.

by 꽁교수 @ vn10pro.com

 

 

요즘 제가 활동 중인 베트남 포에버 까페입니다.

비밀의 방에 많은 정보가 있는 곳이지요~

https://cafe.naver.com/ca-fe/vtnhcmlove

 

까페 가입하셔서 이런 저런 대화도 좀 나눠보시고 댓글 놀이를 통해서 친해져 BoA요~

 

post script

가라오케 예약 상담은 로카르님(카톡: locarjung2)께 연락주시면 되고

전반적인 여행 스케쥴 문의 및 궁금한 점은

교수(텔레그램: Congvn)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내상 없는 호치민 여행을 위하여~ 호치민으로 대동단결~ 단!! 결!!! <(–-)

(‘ 단결~!! ‘은 이제부터 예약자 분들 구독자 확인 구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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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 <– 구독자 확인 구호 필수

몇월 몇일 몇박일정/ 오전도착 오후귀국/ 40대 남자 3명/ 예산은 넉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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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연락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